순수이성비판의 “선험적 원리론” → “선험적 논리학” → “선험적 변증론” → “순수 이성의 변증적 추리” → “순수[이론]이성의 이율배반” → “셋째 이율배반”(B 472f.)의 문제가 실천이성비판에서 도덕적 행위[유덕한 행위, ‘덕’]와 ‘행복’의 결합 가능성의 문제로 이어진다. thesis: 자연법칙의 인과성이 현상계를 설명해주는 유일한 인과성은 아니다. 자유의 인과성도 필요하다. antithesis: 자유는 없고 세계 내의 모든 것은 오로지 자연법칙에 따라서만 일어난다. 제3 이율배반은 이 세계 대상들의 인식의 문제뿐 아니라 실천의 문제(자유로운 행위 가능성의 문제)와 관련되는 형이상학의 문제. - 칸트의 해결: thesis는 현상계와 예지계를 구분하면 문제될 것 없고, antithe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