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다가갈수록 무엇보다도 신체적 취약성, 부분적으로는 인지적 취약성이 점점 더 분명해진다. 또한 의미를 찾고자 하는 경향성이 강화되어, 한계 상황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삶이 무엇을 산출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한계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잠재력이 드러날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지상의 존재를 넘어선 더 포괄적인 관계(references)에 대한 질문이 점점 더 시급해진다는 가정을 정당화한다. 이것은 많은 노인들의 경험을 결정짓는 두 가지 주제에 관련된다. “나는 내 지식의 일부를 다음 세대에 어느 정도까지 전달할 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 다가올 세월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나는 제4 시기를 장기요양의 관점보다 오히려 (상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