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같은 바다" 지중해를 무대로 인류에게 학문적 사고의 방법을 선물해 준 그리스
로마와 오스만의 지배, 내전 등 순탄치 않은, 아니 파란만장한 역사를 겪으면서도 자존심을 지켜온 나라 그리스
"아테네의 아고라에 서 보면 인류 역사의 진보를 회의할 수밖에 없게 된다." (Norbert Hinske)
제우스 신전
파르테논
아고라
"아테네의 법은 악법이 아니다. 오히려 정의로운 법이다." (소크라테스)
- 결국 그가 "정의"보다 우위의 가치를 위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감옥
신성함에 대한 인간의 갈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칼람바카의 메테오라수도원
미크노스 섬의 골목길 - "섬이라도 팔아라" (앙겔라 메르켈)
경제가 어렵다니까 ... 돈푼 있는 독일인들이 평소 눈독들인 물건이었던 모양.
유럽 대륙의 칙칙한 날씨, 우중충한 건물들에 비하면 그리스 섬들은 축복받은 곳이 분명하지.
미크노스의 지중해
70년대에 볼 수 있었던 삼륜차 - 반갑긴한데..
크레타, 크노소스 궁전터의 관리 상태 - 무진장한 관광 자원을 이렇게 부실하게 거의 방치하고 있다시피 하다는 게 안타까울 뿐.
아테네도 그렇고 어딜 가나 돌아다니는 견공들. 관광객을 따라 다니기도 하고, 심지어 TV에 잡힌 시위 현장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디오게네스의 후예들이 환생한 것도 아닐 텐데..
그리스가 아테네 시대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기를 ..
Yanni - One Man's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