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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할 수 없는 발상의 결과물

Kant 2019. 11. 2. 17:16

donor 구하기가 보직자들의 능력으로 평가되는 상황은 어느 대학이나 비슷하겠지만 ...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사이즈 크기 차이로도 모자라 카드 등급 같은 분류까지...

 

아무리 좋게 봐 주려해도 볼성사납다는 내 지적에 해당 대학 교수님 왈,

"이봐 김교수, 자본주의사회에서 돈보다 솔직한 게 어딨어?"

 

일정액 이상 기부하면 액수와 무관하게 헨리 8세나 엘리자베스 여왕과 이름을 나란히할 수 있다는 Oxford대학 the Clarendon Arch의 plaque

 

benefactor뜻을 기리기보다는 액수에 집착하는 우리 대학 (천민 자본주의??) 문화와는 차이가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