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은 출판계의 기대와 달리 국제적 성공을 거둔 나의 저서 Plato Not Prozac의 후속편이다. 2. 이 책의 판권을 체결한 블룸스베리 출판사는 계약 체결 당시, 나 자신이 “정치적으로 정당한”[영국식의 절제된 표현] 저자가 아니며, 이 책이 정치적 그리고 성별 내용에 대한 나의 비판적 견해를 담을 것이라는 나의 상기를 무시했었는데, 결국엔 내가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2.1 논문을 넘기고 난 후 출판사 관계자들과의 첫 미팅은 뜻밖에도 엉망진창으로 끝나고 말았다. 2.11 새로 바뀐 편집장은 제목의 “sane”이라는 단어가 “insane”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공격할, offend] 수 있다는 이유로 제목을 바꿀 것을 주장했던 것이다. 2.12 난 정상인에게 일상의 삶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