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대학의 국제적인 발전기금 캠페인 운동 "Oxford Thinking" 이 출범한지 3년도 안 되어 10억 파운드(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약 1조 7천7백억원인가? "0"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자신이...)를 돌파했다고 지난 달 29일 운동본부측이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훨씬 상회한 성과에 대학은 물론 지역 언론에서도 자축하는 분위기다. 대학 운영을 기금 모금에 의존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물론 없지는 않았지만... 부총장 Andrew Hamilton교수는 정부 지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기부자들이 보여준 관대함은 "옥스포드의 생명줄"과도 같다며 감사를 표시했다고. "옥스포드대가 기금 모금 캠패인을 벌여 온 지난 3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세계는 경제 침체에 빠져있었지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