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시대에 스토아 학파 문제의 가장 큰 권위자는 에픽테토스였다. 에픽테토스는 네로가 노예에서 해방시켜 준 한 사람인 에파프로디토스(Tiberius Claudius Epaphroditus)의 노예였으며, 스토아 학파 무소니우스 루푸스(Musonius Rufus)의 수업을 들었다. 나중에 에픽테토스가 에파프로디토스에 의해 풀려났을 때, 그는 로마에 철학 학교를 열었다. 서기 93-4년, 에픽테토스는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로마와 이탈리아에서 철학자들을 추방한 칙령의 희생양이 되었고, 그는 에피루스의 니코폴리스(Nicopolis)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에서 그는 또 다른 학교를 열었는데, 그곳에서 그의 정규 학생 중 한 명은 미래의 공직자이자 역사가 니코메디아의 아리아노스(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