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ashingtonpost.com/lifestyle/style/2011/08/18/gIQA7yxNXJ_story.html ‘위대한 사상가들의 지혜에 당신의 고민을 맡기세요.’ 미국에서 철학 지식을 활용해 이혼과 실직 등으로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는 ‘철학 카운슬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 보도했다. 이들 철학 카운슬러는 삶의 본질을 탐구한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나 존재의 문제를 파고든 하이데거의 현상학 등 심오한 철학을 넘나들면서도 ‘지적인 인생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미국 36개 주(州)와 세계 20개국에서 300여명의 철학 카운슬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부분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