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only 국제
2005년 12월 18일 (일) 14:12 미디어다음
獨언론 "'황우석 띄우기'가 오히려 황교수 생명 단축"
슈피겔, “한국 정부 과학정책의 실패 탓”
미디어다음 / 강대진 독일 통신원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독일 언론 역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상세히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독일 언론은 이번 황우석 교수 사태가 근본적으로 정부 당국자의 정책실패가 초래한 사태라며, 황 교수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맹목적인 지지 현상과 한국 과학계의 위상 추락을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독일 언론은 연구원 난자 제공으로부터 시작한 윤리논란부터, 황 교수 구명운동, 섀튼 교수의 결별선언, MBC PD수첩의 취재윤리, 그리고 논문 조작 논란까지 상세하게 보도해왔다.
이번 사태를 대하는 독일 언론들의 논평을 종합해 보면 먼저 ‘황우석 스타 만들기’에 열중했던 정부 당국자의 책임을 지적하는 보도가 많았다.
또 독일 언론은 이 과정 속에 나타난 한국 국민들의 과잉 반응과 황 교수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 현상을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기괴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황 교수 띄우기' 나선 한국 정부…서방 과학자들 사이에 화제될 정도
기자회견 도중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 [사진=연합뉴스]
사실 연구원의 난자 사용이 논란이 되었을 때만 해도 대다수 독일 언론은 단순한 사실관계만을 전하며 사태를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연구원의 난자 기증에 대해 황 교수가 거짓말을 해왔던 것은 문제지만 그 난자기증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황 교수가 2005년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자 독일 언론의 보도 태도도 크게 바뀌었다.
그동안 황 교수의 연구 성과에 대해 우호적인 보도 태도를 보였던 유력주간지 슈테른은 최근의 논문 조작 논란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슈테른은 논문 조작 논란이 한참 진행될 때까지도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못할 만큼 내부 진통을 겪었다.
최근 독일 언론들은 황 교수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논평을 쏟아내며,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한국 정책당국자의 과학정책 실패를 지목하고 있다.
유력주간지 슈피겔은 “이번 황우석 교수 사태는 한국의 과학정책이 실패했음을 의미한다”며 “과학계뿐만 아니라 정부 당국자에게도 실패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슈피겔은 “한국 정부는 세계에서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황 교수를 스타로 만드는데 주저함이 없었다”며 “황 교수에 대한 한국 정부의 무조건적인 지원이 서방 국가의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됐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 예로 슈피겔은 황우석 교수에 대해 대통령에 버금가는 특별 경호를 해준 사실과 평생 무료로 1등석을 탈 수 있도록 배려한 점 등을 지적했다.
슈피겔, "황 교수 띄워주기가 오히려 황 교수 생명 단축"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이 16일 서울 내발산동 미즈메디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황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는 발언을 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논문 조작 논란 전에도 황 교수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맹목적인 지지 열풍은 독일에서 큰 화제가 된 바가 있다. 독일 언론은 한 과학자가 국민들 사이에 이렇게 ‘신화적 존재’로 숭배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해왔다.
슈피겔은 “이런 분위기에서 황 교수는 스스로 성공 중독에 걸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처럼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압박 속에서 제대로 된 연구를 할 수 있는 과학자는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슈피겔은 “황 교수를 띄워주기 위한 각종 정책과 사회적 분위기가 오히려 과학자로서 황 교수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는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독일 언론에서는 황우석 사태를 낳은 한국 과학계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언론은 논평을 통해 “논문 조작 사실이 하나 둘씩 확인되면서 독일 과학계는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과학계의 신뢰성에 큰 의문이 생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독일 과학계 역시 이번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도 힘을 얻고 있다. 독일판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의 기자 회견 후 더욱 증폭되고 있는 논문 조작 논란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여기서 신문은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독일 과학계 역시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독일의 저명한 줄기세포 학자인 본 대학 올리버 뷰르스틀레 교수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신문은 “이번 사태는 황 교수 개인만 피해를 보고 그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세계의 모든 과학자들이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과학계가 큰 치명타를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feature.media.daum.net/foreign/article02180.shtm?_right_special=R1]
16. Dezember 2005 Druckversion | Versenden | Leserbrief
FORSCHUNGSSKANDAL
Klonpionier will nicht gefälscht haben
Der südkoreanische Stammzellforscher Hwang Woo Suk hat Vorwürfe zurückgewiesen, seine Forschungsergebnisse seien gefälscht. Jetzt will er den Gegenbeweis antreten - und so seinen Ruf retten.
Seoul - "Unser Team hat Patienten-spezifische embryonale Stammzellen hergestellt", sagte Hwang heute auf einer Pressekonferenz. "Wir haben die Technologie dazu." Kollegen hatten Hwang in den vergangenen Tagen verdächtigt, seine Arbeiten seien gefälscht. Der Südkoreaner hatte mit seinen Klonexperimenten großes Aufsehen erregt. Ihm war es erstmals gelungen, menschliche Stammzellen aus geklonten Embryos zu gewinnen. In seiner Heimat wurde er gefeiert wie ein Star. Sollten sich die Vorwürfe bestätigen, stünde die Stammzellforschung vor ihrem wohl größten Skandal.
AP
Hwang Woo Suk: Wehrt sich gegen Fälschungsvorwürfe
Gestern hatte Roh Sung Il, Chef des Mizmedi-Krankenhauses in Seoul, die Fälschungsvorwürfe konkretisiert und behauptet, Hwang habe die Fälschungen zugegeben. Neun der angeblich elf Stammzelllinien, von denen in der "Science"-Studie die Rede war, seien Fälschungen gewesen, sagte Roh. Sie hätten gar nicht existiert. Der Wissenschaftler gehörte zu Hwangs Co-Autoren des "Science"-Artikels vom 19. Mai 2005. Seine Klinik hatte Hwangs Team mit Eizellspenden versorgt.
Hwang habe einen ehemaligen Mitarbeiter gedrängt, die Daten so zu manipulieren, dass am Ende elf unterschiedliche Stammzellkulturen herausgekommen seien, erklärte Roh. Die Echtheit der restlichen zwei Stammzelllinien sei fraglich.
Hwang bekräftigte heute hingegen, dass sein Forschungsteam Stammzellen von Patienten erfolgreich isoliert habe. Dafür werde er binnen weniger Tage einen detaillierten Beweis erbringen. Er sei "schockiert" von den Äußerungen Rohs. Einige der hergestellten Zellen seien abgestorben, nachdem sie verunreinigt worden seien, erklärte Hwang. Verbliebene Zellen sollen nun laut Hwang aufgetaut werden und als Beweis für die Richtigkeit seiner Aussagen dienen. Der Beweis werde in höchstens zehn Tagen vorliegen. "Ich hätte gern genug Zeit, um das Funktionieren der Technologie zu bestätigen."
Der Forscher entschuldigte sich abermals für die Kontroverse, die um seine Forschungsarbeit ausgebrochen ist. Er gab zu, dass die Studie vom Mai Fehler enthält. Er habe deshalb das Magazin "Science" darum gebeten, die Studie zurückzuziehen.
Erste Zweifel an Hwangs Studien waren aufgetaucht, nachdem sich einige veröffentlichte Bilder, die die Echtheit der Stammzellkulturen belegen sollten, als Duplikate erwiesen. Hwang hatte dies mit einem Irrtum erklärt.
Co-Autor Gerald Schatten von der University of Pittsburgh hatte sich bereits vor einigen Tagen von Hwangs Arbeit distanziert. In einen Brief an "Science" verlangte er, dass sein Name nachträglich von der Autorenliste gestrichen wird. Schatten wirft Hwang vor, Teile der Studie manipuliert zu haben. Etliche Daten sähen "zu gut aus, um wahr sein zu können", schrieb Schatten. Er habe "ernsthafte Zweifel" an der Seriosität der Arbeit.
[http://www.spiegel.de/wissenschaft/mensch/0,1518,390724,00.html]
2005년 12월 18일 (일) 14:12 미디어다음
獨언론 "'황우석 띄우기'가 오히려 황교수 생명 단축"
슈피겔, “한국 정부 과학정책의 실패 탓”
미디어다음 / 강대진 독일 통신원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독일 언론 역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상세히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독일 언론은 이번 황우석 교수 사태가 근본적으로 정부 당국자의 정책실패가 초래한 사태라며, 황 교수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맹목적인 지지 현상과 한국 과학계의 위상 추락을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독일 언론은 연구원 난자 제공으로부터 시작한 윤리논란부터, 황 교수 구명운동, 섀튼 교수의 결별선언, MBC PD수첩의 취재윤리, 그리고 논문 조작 논란까지 상세하게 보도해왔다.
이번 사태를 대하는 독일 언론들의 논평을 종합해 보면 먼저 ‘황우석 스타 만들기’에 열중했던 정부 당국자의 책임을 지적하는 보도가 많았다.
또 독일 언론은 이 과정 속에 나타난 한국 국민들의 과잉 반응과 황 교수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 현상을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기괴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황 교수 띄우기' 나선 한국 정부…서방 과학자들 사이에 화제될 정도
기자회견 도중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황우석 교수. [사진=연합뉴스]
사실 연구원의 난자 사용이 논란이 되었을 때만 해도 대다수 독일 언론은 단순한 사실관계만을 전하며 사태를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연구원의 난자 기증에 대해 황 교수가 거짓말을 해왔던 것은 문제지만 그 난자기증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황 교수가 2005년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자 독일 언론의 보도 태도도 크게 바뀌었다.
그동안 황 교수의 연구 성과에 대해 우호적인 보도 태도를 보였던 유력주간지 슈테른은 최근의 논문 조작 논란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슈테른은 논문 조작 논란이 한참 진행될 때까지도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못할 만큼 내부 진통을 겪었다.
최근 독일 언론들은 황 교수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논평을 쏟아내며,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한국 정책당국자의 과학정책 실패를 지목하고 있다.
유력주간지 슈피겔은 “이번 황우석 교수 사태는 한국의 과학정책이 실패했음을 의미한다”며 “과학계뿐만 아니라 정부 당국자에게도 실패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슈피겔은 “한국 정부는 세계에서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황 교수를 스타로 만드는데 주저함이 없었다”며 “황 교수에 대한 한국 정부의 무조건적인 지원이 서방 국가의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됐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 예로 슈피겔은 황우석 교수에 대해 대통령에 버금가는 특별 경호를 해준 사실과 평생 무료로 1등석을 탈 수 있도록 배려한 점 등을 지적했다.
슈피겔, "황 교수 띄워주기가 오히려 황 교수 생명 단축"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이 16일 서울 내발산동 미즈메디병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황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는 발언을 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논문 조작 논란 전에도 황 교수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맹목적인 지지 열풍은 독일에서 큰 화제가 된 바가 있다. 독일 언론은 한 과학자가 국민들 사이에 이렇게 ‘신화적 존재’로 숭배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해왔다.
슈피겔은 “이런 분위기에서 황 교수는 스스로 성공 중독에 걸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처럼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압박 속에서 제대로 된 연구를 할 수 있는 과학자는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슈피겔은 “황 교수를 띄워주기 위한 각종 정책과 사회적 분위기가 오히려 과학자로서 황 교수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는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독일 언론에서는 황우석 사태를 낳은 한국 과학계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언론은 논평을 통해 “논문 조작 사실이 하나 둘씩 확인되면서 독일 과학계는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과학계의 신뢰성에 큰 의문이 생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독일 과학계 역시 이번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도 힘을 얻고 있다. 독일판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의 기자 회견 후 더욱 증폭되고 있는 논문 조작 논란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여기서 신문은 “황우석 교수가 논문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독일 과학계 역시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독일의 저명한 줄기세포 학자인 본 대학 올리버 뷰르스틀레 교수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신문은 “이번 사태는 황 교수 개인만 피해를 보고 그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세계의 모든 과학자들이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과학계가 큰 치명타를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feature.media.daum.net/foreign/article02180.shtm?_right_special=R1]
16. Dezember 2005 Druckversion | Versenden | Leserbrief
FORSCHUNGSSKANDAL
Klonpionier will nicht gefälscht haben
Der südkoreanische Stammzellforscher Hwang Woo Suk hat Vorwürfe zurückgewiesen, seine Forschungsergebnisse seien gefälscht. Jetzt will er den Gegenbeweis antreten - und so seinen Ruf retten.
Seoul - "Unser Team hat Patienten-spezifische embryonale Stammzellen hergestellt", sagte Hwang heute auf einer Pressekonferenz. "Wir haben die Technologie dazu." Kollegen hatten Hwang in den vergangenen Tagen verdächtigt, seine Arbeiten seien gefälscht. Der Südkoreaner hatte mit seinen Klonexperimenten großes Aufsehen erregt. Ihm war es erstmals gelungen, menschliche Stammzellen aus geklonten Embryos zu gewinnen. In seiner Heimat wurde er gefeiert wie ein Star. Sollten sich die Vorwürfe bestätigen, stünde die Stammzellforschung vor ihrem wohl größten Skandal.
AP
Hwang Woo Suk: Wehrt sich gegen Fälschungsvorwürfe
Gestern hatte Roh Sung Il, Chef des Mizmedi-Krankenhauses in Seoul, die Fälschungsvorwürfe konkretisiert und behauptet, Hwang habe die Fälschungen zugegeben. Neun der angeblich elf Stammzelllinien, von denen in der "Science"-Studie die Rede war, seien Fälschungen gewesen, sagte Roh. Sie hätten gar nicht existiert. Der Wissenschaftler gehörte zu Hwangs Co-Autoren des "Science"-Artikels vom 19. Mai 2005. Seine Klinik hatte Hwangs Team mit Eizellspenden versorgt.
Hwang habe einen ehemaligen Mitarbeiter gedrängt, die Daten so zu manipulieren, dass am Ende elf unterschiedliche Stammzellkulturen herausgekommen seien, erklärte Roh. Die Echtheit der restlichen zwei Stammzelllinien sei fraglich.
Hwang bekräftigte heute hingegen, dass sein Forschungsteam Stammzellen von Patienten erfolgreich isoliert habe. Dafür werde er binnen weniger Tage einen detaillierten Beweis erbringen. Er sei "schockiert" von den Äußerungen Rohs. Einige der hergestellten Zellen seien abgestorben, nachdem sie verunreinigt worden seien, erklärte Hwang. Verbliebene Zellen sollen nun laut Hwang aufgetaut werden und als Beweis für die Richtigkeit seiner Aussagen dienen. Der Beweis werde in höchstens zehn Tagen vorliegen. "Ich hätte gern genug Zeit, um das Funktionieren der Technologie zu bestätigen."
Der Forscher entschuldigte sich abermals für die Kontroverse, die um seine Forschungsarbeit ausgebrochen ist. Er gab zu, dass die Studie vom Mai Fehler enthält. Er habe deshalb das Magazin "Science" darum gebeten, die Studie zurückzuziehen.
Erste Zweifel an Hwangs Studien waren aufgetaucht, nachdem sich einige veröffentlichte Bilder, die die Echtheit der Stammzellkulturen belegen sollten, als Duplikate erwiesen. Hwang hatte dies mit einem Irrtum erklärt.
Co-Autor Gerald Schatten von der University of Pittsburgh hatte sich bereits vor einigen Tagen von Hwangs Arbeit distanziert. In einen Brief an "Science" verlangte er, dass sein Name nachträglich von der Autorenliste gestrichen wird. Schatten wirft Hwang vor, Teile der Studie manipuliert zu haben. Etliche Daten sähen "zu gut aus, um wahr sein zu können", schrieb Schatten. Er habe "ernsthafte Zweifel" an der Seriosität der Arbeit.
[http://www.spiegel.de/wissenschaft/mensch/0,1518,390724,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