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는 자전거 도시, 그리고..
초여름의 포트 메도우
초여름의 포트 메도우
비가 적어 호수가 바닥을..
포트 메도우 바로 옆의 버지스 공원
오늘따라 사슴들은 안 보이고 토끼들만.. <엘리스>의 주인공들이 따로 없다.
소롯길은 계속 이어지는데 인적이라곤 없고..
오늘 개척한(?) 새 길가 멀리 뭔가 희멀건 게 보이길래 가까이 다가가 보니..
세상에.. 횡재도 이런 횡재가..
그러고 보니 이 사람들 미각은 좀 뒤쳐져도(감자 칩에도 식초를 넣어 먹을 정도니..)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정도 여유와 안목은 있는 것 같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아파트 못 지으면 골프장이라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와는 사뭇 다른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