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대 뒷산의 초소가 불과 며칠 사이에 사라졌다!!!
약간 위험해 보여도 가끔 위에 올라가 내려다보는 카이스트와 충대 캠퍼스, 멀리는 둔산과 대전 시내 모습이 퍽 괜찮았는데..
조금만 관리만 했어도 흉물스럽기보단 추억의 장소도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평소 산을 자주 찾고 아끼는 사람들한테 의견이라도 물어보고 철거했으면 좋았을 것을..
산의 현재 상태가 아파 보이고 더 흉물스럽다! 머지 않아 쓰러질 듯한 나무들도 보이고...
"푸른 숲 ... 사랑"하는 공사는 2016년 12월 3일부로 이미 종료되었지만 산이 입은 상처는 그대로고
캠퍼스 안에는 잔해들까지 방치된 상태.
연말이면 되풀이되는 어거지 예산 집행을 보는 거 같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