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인간은 인간이기를 초월하고자 할 때 진정으로 인간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아닐까? 솔직히 영화 보러가기가 ... Miscellaneous/V-Clip 2011.02.10
면서기식 사고방식과 스트레스 주기로 작정한 사회 흔히 우리 사회를 "다이나믹하다"고들 한다. 추측컨대 일부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말에 그렇게 대답한 것을 우리 스스로 긍정적으로 해석한 데서 비롯된 것 아닐까? 대체로 어느 나라 사람이건 피차 외국인에 대한 편견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특히 이해 못하는 외국 언어에 접할 때면 의례 시끄럽다고 여기게 된다. 더욱이 안정되어 있다 못해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는 유럽에서 건너온 사람이라면 일단 어딜 가나 차들로 붐비고 공사현장이 즐비한 나라에서 역동적이라는 이미지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싶다. 사실 역동적인 사회라는 묘사에는 공감 가는 부분이 적지 않다. 교육을 곧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전수 정도로 이해하고, 모든 분야에서 만인에 대한 만인의 경쟁을 지배 원리로 신봉하는 사회가 우.. Miscellaneous/etc. 2011.01.14
옥스포드 52(마지막)주차 보들리안, 테일러, 새클러, 철학부 도서관 옥대 자연사박물관 전시물들 (국궁, 번데기통조림) 옥포 카날의 보트들 포트 메도우 길, 겨울호수, 유니버시티파크 옥포일기 2010.12.27
괜찮은 광고 - John Lewis Christmas Advert 2010 유통업체 광고치곤 괜찮은 광고 같다. 광고를 보면서 왜 "통큰 치킨" 야단법석이 떠올랐던 걸까? Ellie Goulding 'Your Song' It's a little bit funny this feeling inside I'm not one of those who can easily hide I don't have much money but boy if I did I'd buy a big house where we both could live And you can tell everybody this is your song It may be quite simple but now that it's done I hope you don't mind I hope you don't mind that I put .. Miscellaneous/V-Clip 2010.12.14
옥스포드 50주차 제국주의의 유산과 신분제 사회 영국이란 나라에서 묘한 부분을 열거하자면 수도 없을 것 같다. 자동차 핸들 위치나 차 운행 방향이 반대라는 거야 잘 알려진 일이지만 (가전 기구 플러그 모양도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라 은근히 불편하다), 사회 구조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신분제 사회의 특징이 다분하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근대식 의회 민주주의를 처음 정착시켰던 영국이 신분제 사회? 왕실의 권위를 이어오고 있는 전통이야 그렇다 치고, 학교교육에서 사립과 공립의 차이는 단순한 차이를 넘어 차별에 이른다. 영향력 있는 사회 정치 지도자들 가운데 명문 사립학교와 옥스브리지 출신이 아닌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마치 과거 유럽의 상류층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만의 공간에서 그들만의 사교와 비즈니스를 이.. 옥포일기 2010.12.13
Central Station Antwerp 시체놀이나 어설프게 동원된 무용단 공연 같은 거 말고 이런 퍼모먼스 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Miscellaneous/V-Clip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