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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già tutto previsto - Riccardo Cocciante / Milva / A. Bocelli (같은 곡 다른 느낌)

Era gia tutto previsto Era già tutto previsto fin da quando tu ballando mi hai baciato di nascosto mentre lui che non guardava agli amici raccontava delle cose che sai dire delle cose che sai fare nei momenti dell'amore mentre ti stringevo forte e tu mi dicevi piano «io non lo amo, io non lo amo» Era già tutto previsto fino al punto che sapevo che oggi tu mi avresti detto quelle cose che mi dici..

젠더와 철학상담: 피터 라베를 중심으로

상담 영역에서도 성별(gender)의 문제는 지난 수십 년간 점점 더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현대의 상담 종사자들 가운데 성별이 상담 과정이나 결과에 “실제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글은 성별을 반영하는 철학상담의 필요성에 주목한 피터 라베의 글 「여성처럼 말하기/남성처럼 경청하기」를 중심으로 철학상담 분야의 내담자-상담사 관계에서 성별이 내포하는 문제성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논의의 순서와 그 대체적인 내용은 라베의 글에 따르되 필요한 경우 다른 저자들의 논거나 예시를 보충하고자 한다. 이 글의 의도는 철학상담이 성별 편견을 어떻게 피할 것이냐의 물음에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상담 과정에서 성별이 가질 수 있는 의미를 부각시킴으로써 철학상담 회기에서..

Philo-counseling 2013.03.24

힐링 마케팅 시대, 상담을 다시 생각하다

요즘처럼 출판계나 대중매체에서 이른바 “힐링”이나 정서적 치유, “멘토링” 같은 주제가 대세를 구가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언제부터인가 마치 우리 주변에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celebrity들로 넘쳐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TV 앞에 있다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유명인들이 눈물을 쏟으며 아픔을 호소하고, 심지어 자살 소식도 너무 자주 접하게 된다. 어디 그들뿐인가? 주변의 평범한 아이나 부모, 학생이나 선생, 남편이나 아내 들의 남모를 아픔, 고민, 무능력이 거의 아무런 여과 없이 전파를 타기도 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으레 상담전문가 내지 유능한 멘토들이 등장하여 전문 상담이론에 입각한 진단을 제시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즉문즉답”과 같은 신비롭고 명쾌한 쾌도난마식 조언이 베풀어지기도 한..

Philo-counseling 2013.02.12

De-escalation (펌) 혹은 대선 유감

"비판은 해부용 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무기이다. 비판의 대상은 적이다. 비판은 적을 반박하려는 것이 아니라 전멸시키고자 한다. ... 비판은 더 이상 자체 목적으로서가 아니라 다만 수단으로서 그 모습을 나타낸다. 비판의 본질적인 정열은 분노이고, 비판의 본질적인 일은 고발이다. ... 이러한 내용과 관계하는 비판은 격투에서의 비판이다. 그리고 격투에서는 적이 고귀한 가문인지 동등한 가문인지 또는 이해관계가 있는 자인지는 상관없고 적을 맞히는 것이 문제가 된다." (Zur Kritik der Hegelschen Rechtsphilosophie, MEA, Bd.I, 380f.) "자신만이 모든 참된 인식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다른 사람은 전적으로 그러한 것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배타적인 판단은 ....

Miscellaneous/etc. 2012.12.16

낙하훈련

"아빠, 드뎌 마쳤어요." 전화기 너머 목소리가 괜찮다. 안심이 된다. "어땠냐?" "솔직히 첨엔 무서웠는데 일단 펴지니까 주변이 고요한 게 엄청 편해지더라구요. 일만, 이만, 삼만까진 큰 소리로 외쳤는데 ... 사만부턴 점점... 그때 막 '투두두둑' 하며 펴지는 소리가 나면서 ... 휴~~ 5초가 어떻게 그리 긴지..." "그래, 수고했다." 나도 못 해본 걸 했다 해서 그런가 안쓰럽다. '군대는 복불복이다'. 근 30년 전에 자주 들었던 말인데 아직도 변한 게 없나보다. 주말마다 외박하며 근무하는 지 친구들도 있는데 이따금 위험수당 받는다고 뽐내는 낙으로 지내는 녀석 모양새가 그렇다. "돈 주고도 못하는 특별한 경험한다 생각하고, ... 엄청 춥고 밤낮 바꾸어 생활하는 전방 친구들 생각해라." 애비..

Miscellaneous/Image 2012.11.17

아낌없이 주는 감나무!

In the fall, even the air smells and.. trees look great! 01년 이사올 때 심은 애기 묘목이 이렇게 자라 준 것도 고마운데 올해는 과일까지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게 달렸다. 해거리 주기가 3년 정도 되는 듯. 얼어 죽을까봐 동네 볏짚 주워다가 묶어주던 게 엊그제 같은데..(이젠 볏짚 구할 데도 다 없어졌다만) 몇년 전부턴 키가 너무 커 윗가지를 쳐주야 할 정도로 자랐다. 두 차례 태풍에도 끄떡없이..

Miscellaneous/Image 2012.10.28

우울증 치료제는 플라시보 효과보다 나을 게 없나?(Treating Depression: Is there a placebo effect?)

라베(Peter B. Raabe) 선생 홈피에 들렀다가 퍼온 동영상.우울증의 원인은 세로토닌과 같은 뇌화학물질의 이상이 아닐 수도 있다니.. 이윤 추구하는 제약회사야 그렇다 쳐도 전문가들은 양심을 지켜야 할텐데..    (CBS News) Do antidepressants work? Since the introduction of Prozac in the 1980s, prescriptions for antidepressants have soared 400 percent, with 17 million Americans currently taking some form of the drug. But how much good is the medication itself doing? “The difference b..

Philo-counseling 2012.07.23